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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친상을 당한 배우 한혜진(31)이 눈물로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한혜진의 부친 장례식 발인이 5일 오전 7시 서울시 강남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그녀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발인식 내내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발인식 추모예배장에는 한혜진의 연인인 가수 나얼이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나얼 외에도 배우 김성은, 임형준 등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으며, 상주로 나선 한혜진의 형부 김강우는 침통한 표정으로 영정을 들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한편, 한혜진의 아버지이자 김강우의 장인은 지난 11월 2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인 폐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충남 예산의 예산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