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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입대한 가수 이현(29)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
이현은 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ㆍ홍성창 연출)의 OST에 참여했다. 이현이 입대 직전 극비리에 녹음을 마친 이 노래는 그의 입대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현이 부른 ‘가슴에 새겨져’는 메인 테마로 시청률 지상주의를 외치는 주인공 앤서니김(김명민)과 명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사는 작가 이고은(정려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흥겨운 멜로디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오는 1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OST 제작사 골든썸 관계자는 “수많은 곡 중 드라마의 상황과 가장 적합할 곡을 골랐다. 쉽고 정감있는 멜로디 덕분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곡이라 자신한다. 드라마와 싱크로율이 100% 들어맞는 ‘가슴에 새겨져’는 ‘드라마의 제왕’의 인기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 그리고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