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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4' 도전자 정준영이 의리왕으로 등극했다.

    2일(오늘)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무대전 '슈스케4 백스테이지'를 통해 제작진이 진행한 'TOP7 중 최고 의리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투표 결과, 정준영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TOP7 중 의리왕에 등극했다고 '슈퍼스타K4' 관계자는 전했다.

    딕펑스 멤버 박가람은 정준영을 의리왕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정준영은 먹을게 있으면 혼자 먹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챙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정준영의 절친인 로이킴도 "언제나 밥을 먹을 때 옆에서 말동무가 돼 준다"며 그의 의리에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정준영의 어머니는 "개구쟁이라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도 어려운 친구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성격이 아니었다"며 정준영의 의리있는 모습에 힘을 더했다.

    실제 생방송 무대마다 정준영을 응원하러 온 배우 고은아, 얼짱 한아름송이, 하늘 등 많은 여자 친구들이 방문해 여자에게만 인기가 많은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지만, 이번 투표 결과로 그가 인정많고 의리있는 사람으로 밝혀졌다.

    정준영 의리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 정이 많은 듯", "저런 애들이 친구하면 끝까지 남는듯", "이상하지만 착할 것같다", "4차원이지만 착한듯", "나쁜 사람같진 않다", "역시 양파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영을 비롯한 TOP7은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생방송 4라운드에서 쟁쟁한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