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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보고싶다'의 또 다른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남녀 주인공 박유천과 윤은혜가 등장하는 성인 버전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밤 공개된 박유천-윤은혜 버전 예고편에는 슬픔에 가득찬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누워있는 박유천(한정우 역)의 애잔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풋풋한 첫 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여진구(한정우 역)와 김소현(이수연 역)의 모습 뒤에 감춰진 어둡고 슬픈 가족사가 그려졌다. 또 무언가에 쫓기든 내내 안절부절한 모습으로 "미안해"를 외치는 윤은혜(이수연 역)와 피를 흘린 남자 앞에 앉아 슬픔을 참지 못해 눈물을 쏟는 유승호의 모습도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 마지막 부분쯤에는 한 손으로는 윤은혜의 손을 맞잡고, 다른 한 손에는 총을 든 채 "이번에는 내 손 절대 놓치지마"라고 말하는 박유천의 모습이 애틋하고 험난한 사랑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드라마 '보고싶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얼른 보고싶다", "제목도 잘지은듯 보고싶다", "박유천 연기 나날이 짱", "예고만봐도 슬프다", "끝은 해피엔딩이길", "윤은혜 오랜만이다", "여진구 대박이다", "유승호도 너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로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영상 출처=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