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 공휴일 지정 우리나라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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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30일 야권 대선주자들이 주장하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사실상 반대입장을 보였다. ⓒ 뉴데일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30일 야권 대선주자들이 주장하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사실상 반대입장을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센터에서 열린 정보통신인 초청 간담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고 (투표시간을) 늘리는데 100억원 정도 들어가서 그럴 가치가 있느냐는 여러 논란이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이어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투표시간 연장은) 당에서 여야 간에 잘 협의해서 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취재진이 "공휴일도 불필요하다는 입장인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이미 정해지지 않았는가. 공휴일이잖아요"라고 답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대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박 후보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