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용은 선수.
    ▲ 양용은 선수.

    한국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을 걸고 국내 최강자 양용은(40·KDB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김대현(24·하이트) 등이 총출동한다.

    2006년과 2010년 우승자 양용은은 주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했지만 14일 끝난 원아시아투어 난산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샷 감각을 가다듬었다.

  • ▲ 배상문 선수.
    ▲ 배상문 선수.

    지난해에는 일본 무대에서 뛰면서 미국 무대를 준비하느라 출전하지 않았던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려 내년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두 선수의 우승대결에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이 천안으로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