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의 이중성이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
     
    다운계약서 작성을 국민들은 이중잣대로 재단을 하고 있다.
     
    똑같은 사안을 사람따라 다르게 보는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면 관행이므로 용서가 되는 짓이고, 여권 후보나 고위공직자 후보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일이고 고위공직자 자격이 안 되는 자로 국민들이 매도하고 있다.
     
    국민들의 이중잣대에 치를 떨지 않을 수가 없다. 안철수의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니고 진실이고 용서할 수 있는 거짓말이고,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의 거짓말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거짓말로 국무총리감이 아니라는 국민들의 이중잣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 것인가?
     
    안철수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은 표절이 아니고 정상적이 논문으로 둔갑을 하고 문대성 의원의 논문은 표절이 맞으므로 의원직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우리 정치권은 발전할 일이 없을 것이다.
     
    여권 인사가 거짓말을 하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논문표절을 했다면 그 인사는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 인사가 거짓말을 하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논문표절을 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본인이 직접 사과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는 국민들은 별로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편가르기를 하면서 정치권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고 말을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국민 편가르기는 야권의 정치권과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본다. 꼭같은 사안도 편가르기로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야권과 그 지지 국민들이다.
     
    이렇게 소신없이 똑같은 사안도 인물따라 정당따라 다르게 논쟁하는 국민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론통합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야권이나 안철수의 다운계약서는 정당한 것이 되고 눈감아 줄 수 있는 일이고, 여권의 인사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면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짓으로 만드는 재주가 야권은 특출하다.
     
    안철수 후보가 정직- 정의- 공정을 강조해 왔지만 그의 삶은 어디에도 정직- 정의- 공정하고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안철수의 거짓말과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있다. 세상이 다 아는 거짓말을 하고서도 진실한 삶을 얘기하는 안철수가 정직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인가?
     
    공정한 것은 혹여 나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법대로 사는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관행이라도 원칙을 위반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공정한 삶과 정직한 삶과 정의롭게 산 것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가 정직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살았다고 한다면 관행으로 다른 사람이 다 다운계약서를 작성해도 본인은 정직하게 계약서를 작성했어야 했다.

    만약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고위공직자 국회청문회는 하나마나가 될 것이다. 다운계약서 작성한 분이 고위공직자 청문회에 나온다면 그때는 뭐라고 다운계약서 작성한 분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거짓말을 한 고위공직자 후보가 나오면 또 어떻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논문표절한 분이 고위공직자 후보에 나오면 무엇이라고 책임을 물을 것인가?
     
    안철수 후보처럼 도덕적으로 하자가 많은 분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 나라의 고위공직자 국회청문회는 사라져야 한다. 안출수 후보의 도덕적 하자에 대하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 야권 인사들과 국민들이 누구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겠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각성해야 한다. 정치권을 개혁해야 한다고 요구하기 전에 국민들 먼저 개혁이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민들이 이렇게 이중잣대로 정치권을 지지하니 정치권이 개혁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먼저 각성하고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남탓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정치권을 탓하기 전에 국민들 먼저 각성하고 개혁해야 한다. 그리고 이중잣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사람따라 정당따라 다른 잣대로 평가하는 것을 고쳐서 공정하게 똑같이 평가하는 눈을 갖기를 바란다. 국민들이 도덕성의 잣대도 사람따라 정당따라서 다르게 해석하고 논평을 하면서 누구를 심판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저사람이 하면 불륜이면 이 사람이 똑같은 짓을 하면 불륜인 것이지, 어떻게 저사람이 하면 불륜이고 이 사람이 하면 로맨스가 되느냐 말이다.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잣대가 바로 이 모양이다. 여권이 하면 불륜이고 야권이 하면 로맨스로 평가하는 국민들의 이중잣대야말로 갈아엎어야 할 정신이고 개혁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 잘못 선택하면 5년간 대한민국은 5년 뒤 노무현 정권으로 돌아가서 실패한 정권을 또 만들어 내고 말 것이다. 실패한 정권 밑에서 비서실장을 한 문재인 후보나 도덕적 하자 투성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각성해야 한다. 똑같은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고 비난하기 바란다. 똑같은 잣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람 앞에 서게 될 것이나, 서로 다른 잣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곧 후회할 일들만 찾아 올 것이다. 자기가 한 말을 다 책임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