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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썼던 휴대폰'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빠가 썼던 휴대폰'이라는 제목으로 한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물은 1996년 2월 16일자 한 신문의 기사 중 일부를 찍은 것이다. 기사는 당시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눈길을 모았던 휴대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당시 신문기사에 따르면 이 휴대폰은 대용량 건전지를 탑재했으며 2백20분의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가격은 59만8천원으로 당시 물가를 고려할 때 굉장한 고가이며 외관도 다소 투박한 모습을 띈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능들이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것.

    '아빠가 썼던 휴대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휴대폰 생각난다" "과학의 발전은 대단하다" "저런 때가 있었구나" "그때 우리는 지금의 우리가 스마트폰을 쓸 거라고 상상했을까?" "응답하라 1996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