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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2년여 만에 2집 앨범을 발표한다.
기타와 젬베, 단 2대의 악기와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어쿠스틱 음악의 붐을 일으킨 '10cm(보컬-젬베 권정열, 기타 윤철종)'의 정규 2집 [2.0]이 오는 10월 10일 발표된다.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2.0]에서는 '10cm'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냈다.
독특하고 생활적인 컨셉의 가사는 1집과 같지만 힘을 뺀 듯한 편안한 느낌이며, 악기 편성 역시 소규모 메리트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악기는 아끼지 않고 사용해 좀 더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10cm'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정규 2집 [2.0]은 총 3개의 타이틀이 선정될 만큼 '단 한 곡도 놓치기 아까운' 앨범이라고.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Fine thank you and you?'는 실제 기존 녹음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드럼과 기타 등 저가 빈티지 악기들과 마이크를 이용해 60년대 비틀즈 사운즈를 재현하려 노력했으며, 19금 타이틀로 선정된 야한 감성의 곡 '오늘밤에'는 윤철종의 나래이션 연기가 빛을 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엿보인다.
1집 앨범 [1.0] 수록곡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죽겠네' 등을 히트시키며 3만장 이상의 판매를 올리며 큰 사랑을 받은 10cm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 윤일상 작곡가 21주년 기념 앨범, 드라마 OST, 동료 뮤지션들과의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달달한 보이스로 여성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한편, 오는 10월 10일 공개될 정규 2집 [2.0]으로 돌아오는 10cm는 각종 방송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
[사진 출처=텐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