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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조요정 손연재가 악플 때문에 상처받은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손연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런던 올림픽 뒷 이야기부터 리듬체조 인생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이날 손연재는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올림픽 전에는 인터넷에 나에 대한 안 좋은 글들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에 러시아에서 홀로 훈련을 하던 시절 좌절감이 들어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었다"며 악성 댓글 때문에 남몰래 속앓이를 했던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슬럼프에 빠졌던 손연재를 격려하고 위로해줬던 지인이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의 깜짝 손님들은 그녀의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는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열아홉 소녀 손연재의 일상과 반전까지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한편, 손연재가 슬럼프를 고백한 '승승장구'는 25일 방송된다.

    [사진 출처=KBS 2TV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