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별 시청률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개콘' 코너별 시청률 1위는 26.6%를 기록한 '정여사'(오후 9시 45분~10시)로 밝혀졌다.

    '정여사'는 정태호 김대성의 유행어는 물론 정대호가 끌고 다니는 인형개 '브라우니'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1위까지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정여사'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지표다.

    '정여사'의 뒤를 이어 2위는 '아빠와 나'로 24.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거지의 품격', '희극 여배우들', '생활의 발견'이 뒤를 이었다.

    또 개콘 코너별 시청률표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비해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코너는 '어르신'으로 지난 주 시청률 18.4%에서 이번주 23.2%로 4.8%가 상승했다.

    또 가장 시청률이 적게 나온 코너는 '체포왕'으로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개콘 코너별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정여사가 대세다", "꼴찌는 체포왕이구나", "정여사가 재밌긴 재밌지", "멘붕스쿨 의외로 안나오네", "갸루상이 진짜 웃긴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개콘'은 19.6%(전국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퀸'은 17.1%, SBS '다섯손가락'은 10.0%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출처=AGB닐슨미디어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