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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범근 트위터
차범근(60) 전 축구대표 감독이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에게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차 전 감독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내가 무척 좋은 할아버지인줄 아는 분들이 있어서 죄책감(?)에 고백한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차범근과 손녀딸 차아인양은 3D 안경을 낀 채 의자에 편안하게 누워있다. 하지만 TV에 집중하고 있는 손녀딸과 달리 차범근은 고개를 떨군 채 잠들어 있다.
차범근은 "똑같은 뽀로로를 몇 번씩 다시 보는 손녀딸에 지쳐서 졸고 말았다. 졸립지 않은 약이라며 뭘 만들어주던데 효과가 없었다. 너무 졸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인이는 좋겠다", "차두리 아빠도 뽀로로 박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