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박정아의 ET춤과 이상윤 이보영의 봉사활동 모습을 볼 수 있을까?"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팰리스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보영, 천호진, 박해진, 이상윤, 박정아, 최윤영,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각기 다른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박정아) 첫방송 시청률이 30%를 넘으면 '내 딸 서영이' 우리집 거실 세트장에서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을 입고 ET춤을 추겠다."

    "(박해진) 첫방송 시청률 30%가 넘으면 최대한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박정아 씨한테 ET춤을 배워서 함께 '원 모어 타임'을 추겠다."

    "(이상윤·이보영) 시청률 40%가 넘으면 봉사활동을 하겠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딸 서영이’는 스스로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 서영(이보영)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마저 감싸 안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모습을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 드라마다.

    이보영, 천호진, 최윤영, 박정아, 씨엔블루 이정신 등이 출연하는 '내딸 서영이'는 오는 15일 오후 7시 5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