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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전 제 아내를 얄라숑이라고 부릅니다."
한가인 "남편을 먀먀묘라고 불러요."
상대방을 각각 '얄라숑', '먀먀묘'라는 기묘한 호칭으로 부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스타 커플'이 있다.
이들은 바로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
연정훈은 언젠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한가인을 '얄라숑'이라 부른다"며 여전한 '닭살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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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하기도 힘든 독특한 호칭으로 화제선상에 오른 이들과는 달리, 너무나도 '평범한 애칭'으로 눈길을 끈 커플도 있다.
이 커플은 다름아닌 톱스타 이병헌-이민정 커플이다.
두 사람만의 은밀한(?) 애칭은 이병헌의 입에서 불거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라이징 스타'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컴백한 한류스타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우선 이민정의 남성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만인의 연인' 이민정을 가로챈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만의 각별한 호칭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는 '민정아'라고 이름을 부르고, 이민정은 '오빠'라고 부른다"며 지극히 평범한 애칭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에도 너무 바빠 제대로 데이트도 못해봤다"면서 "그런데 어느날 이민정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직접 싸와서 너무나 고마웠다"는 일화를 밝혔다.
한편, 한류스타 이병헌이 1인 2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13일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