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맛살초밥이 화제다.

    9월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개그맨 김준현은 자신이 개발한 맛살초밥을 소개했다. 이날 첫 번째 메뉴로 소개된 김준현 맛살초밥은 김준현이 자취생활 중 만든 음식. 

    김준현은 "초밥이 정말 먹고 싶은데 돈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또 초밥과 관련된 만화가 한창 유행할 때였다. 보면 '오 이 맛은 입 안에 바다가 숨 쉰다'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걸 정말 느껴보고 싶었다. 돈이 없으니까 맨밥을 뭉쳐 겨자를 바르고 게맛살을 얹은 후 간장에 찍어먹게 됐다"고 했다.

    김준현은 자취생활을 12년 넘게 하고 있다고 한다. 

    먹음직스러운 맛살초밥을 맛본 박명수는 "전혀 초밥같지 않다"며 특유의 솔직함을 보였다. 

    김준현은 "초밥 기분만 내는 것이다. 나도 안 먹어본 지 오래 됐는데 큰 접시에 예쁘게 쌓아놓고 한참 아껴보다 먹어야 한다. 그러면 눈물이 글썽이기도 한다"며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김준현은 개그맨 데뷔 전 연봉이 180만원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