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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정글러브’가 출연자들의 비키니 소개로 또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정글 속에서 사랑을 찾는다는 설정 하에 기대 속에서 출발했지만 타 방송사의 ‘짝’과 ‘정글의 법칙’을 버무렸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를 비키니 복장으로 진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정글에서 살아남은 10명의 프로필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남녀 출연자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고 여성 출연자들의 과감한 비키니 차림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저조한 시청률 극복을 위해 출연자들을 ‘벗겼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글러브‘ 같은 프로그램에서 노출이 필요한가?”, “시청률도 낮은데 논란까지?”, "공중파에서 이 무슨 패션인가", "민망해서 채널 돌렸다" 등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6일 방송된 4회는 시청률 2.6%(AGB닐슨)를 기록하며 최저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자들이 외면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