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벤틀리 인증샷, 이병헌 차에서?" 루머 여전..이병헌 측 "이병헌 차 시트는 검은색, 사진과 달라"
  • "열애설도 인정한 마당에 인증샷이 맞다면 왜 숨기겠나?"

    이병헌의 한 측근이 이른바 '이민정 벤틀리 인증샷'에 대해 "해당 소문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 측근은 1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자로 당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열애설 관련 입장문이 공개됐다. 교제 사실도 인정한 마당에 더 이상 숨길게 뭐가 있느냐"고 밝히며 "자동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본인들 스스로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교제 사실까지 말했는데 사귄 시점을 밝히는 게 뭐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만일 2008년부터 두 사람이 만났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라요. 두 사람은 당시 안면조차 없었습니다. 따라서 2008년에 찍은 사진으로 알려진 곰인형 셀카가 이병헌씨의 차량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루머는 말도 안되는 억측일 뿐이죠."

    또 이 측근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사진을 보면 이민정씨가 탄 차량의 시트가 아이보리나 흰색 계열로 보이는데 이병헌씨의 차량 시트는 검은색"이라며 "이 셀프카메라 사진은 별개의 차량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정, 연인 이병헌 차에서 셀카를? 알고보니..

    사실 '이민정이 빨간 곰인형을 안고 촬영한 장소가 이병헌의 벤틀리 자동차'라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회자됐던 대표적 악성 루머다.

    이 셀카 사진이 퍼질 당시 일부 네티즌은 이민정이 곰인형을 얻은 경위까지 추정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섣불리 단정짓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그러나 '곰인형 인증샷'은 이민정이 신인 시절 소속사에서 프로필용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오른쪽 하단을 살펴보면 당시 소속사의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결국 2008년도에 찍은 이민정의 사진과 '이병헌의 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 이민정의 '테디베어 인증샷'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예견케 했다는 점에서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다시금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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