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의 간판 아나운서 최윤영(사진)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나운서국에 따르면 최윤영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얘기하는 프리랜서설은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게 아나운서국 관계자의 전언.

    당초 최 아나운서의 퇴사 의견을 전달 받은 MBC 아나운서국은 '아직은 한창 일할 때'라고 여겨 퇴사를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최 아나운서의 간곡한 뜻을 꺾지 못해 결국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결혼한 최 아나운서는 2009년 딸 장서언 양을 얻었다.

    1999년 EBS 리포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최 아나운서는 이후 MBC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 '주말 뉴스데스크', '생방송 오늘아침' 등을 진행하며 10여년간 맹활약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