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탁재훈과 개그맨 남희석이 케이블 오락채널 E채널의 토크쇼 '특별기자회견' 공동 MC를 맡는다.
     

    13일 E채널에 따르면 '특별기자회견'은 연예, 스포츠,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기자 14명이 펼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기자 집단 버라이어티'라고 볼 수 있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대한민국 기자들이 겪은 다양한 취재담 등이 공개된다.

    두 MC는 각각 탁재훈 일보와 남희석 일보의 본부장으로 14인의기자들과 함께 팀을 나눠 입담 대결을 펼친다. 연예인 패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기자에게는 '오늘의 기자상'과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 펜을 수여한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03년 강수정과 함께한 KBS 2TV 'TV오디션 도전 60초' 이후 9년 만이다.

    지난주 첫 녹화를 마친 탁재훈은 "둘만 호흡을 맞추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남희석씨와는 워낙 친한 사이고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희석 역시 "탁재훈씨와는 15년만에 재회한 셈"이라며 "우리 뿐 아니라 각 분야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자회견'은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