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과 세키즈카 다카시 일본 감독이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과 세키즈카 다카시 일본 감독이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올림픽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3시45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영국 웨일즈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일본 양측이 박빙의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일전을 앞두고 서울광장은 붉은 함성을 전하려는 응원단의 준비가 한창이다.

    500인치짜리 LED 전광판이 이미 설치됐고 질서 유지를 위한 울타리도 쳐졌다.

    새벽 1시부터는 붉은악마들이 본격적으로 모이기 시작해 최소 1만명이 서울 광장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장에서 이렇게 대규모 응원전이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한일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이제 남은 것은 승리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태극전사들에게 전달되는 것뿐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