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나, 너한테 관심 없다" 편지에..이하나 "남은 건 진흙탕 싸움" 코믹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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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헤드락 정도는 애교로 하는 사이에요."
배우 이하나가 가수 비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YTN <뉴스 앤 이슈 -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한 이하나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함께 출연한 비와의 두터운(?) 우정을 공개했다.
이하나는 "비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하나 굴욕'이 떴다"면서 "이제 남은 건 진흙탕 싸움 뿐"이라는 '선전 포고'를 날렸다.
"정지훈의 편지를 보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진흙탕 싸움인가요?"
앞서 비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감독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통해 "이하나에게 관심없다"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우리 귀여운 친구 하나야. 아직도 그렇게 진지하니? 이제 그만해 진지.. 그리고 나 너한테 관심 없다."
사실 이 편지는 지난 7월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이하나가 "비가 나를 견제하는데 왠지 날 여자로 보는 것 같다"고 밝힌 데 대한 화답이었다.
한편, 이하나는 '군 복무 중인 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는 이광연 YTN 앵커의 주문에 "지훈아, 그 편지도 나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라 받아들일게"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