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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보람과 디유닛의 우람 자매의 '랑데뷰 매치'가 무산됐다.
당초 티아라는 8월 1일 열리는 SBS 'K-POP 여수엑스포 슈퍼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지을 계획이었다.
또한 보람의 동생 우람과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보컬 수진 등이 결성한 3인조 걸그룹 디유닛도 이번 슈퍼 콘서트에 나올 예정이어서 보람-우람 자매가 한 무대에 서는 진풍경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화영의 탈퇴에서 비롯된 '티아라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최근 팀에서 방출된 화영에 대한 '동정론'이 일면서 상대적으로 그룹 티아라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
이에 티아라의 향후 연예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티아라는 예정된 스케줄을 강행할 경우 안티팬들로부터 '역풍'을 맞게 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당분간 팀 활동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디유닛의 우람은 "보람 언니와 함께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기대됐는데, 최근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서 함께 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쉽기도 하고, 언니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에서 신곡을 부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디유닛은 오는 3일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