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에서 일한 적 있어"언론·네티즌들, 페이스북 등 SNS 추적도 시작
  •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서 자매를 살해한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울산 중부경찰서가 공개한 용의자의 이름은 '김홍일(27).'

    김 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20분 무렵 울산 중구 성남동의 2층 원룸에 들어가 20대 자매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이 발견될 당시 자매는 목 부분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3년 전 이들 자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자매의 언니를 짝사랑했다고.

    경찰은 김 씨가 손에 흉기를 든 채 원룸에 들어갔다 나오는 CCTV 화면을 넣은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한편 이 사건이 '울산원룸살인사건'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과 언론 등은 김 씨의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 SNS를 찾으며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 몇몇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김 씨가 현재 부산으로 도주 중"이라는 소식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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