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옥타브도 '가뿐'..'미친 가창력' 드디어 지상파 무대 등장
  • 'CCM계의 디바'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등으로 불리는 가수 소향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에 합류한다.

    나가수 제작진은 "7월의 두 번째 가수로 'CCM 스타' 소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8일 펼쳐지는 B조 경연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향을 통해 현란한 가창력, CCM가수에서 대중가수로서의 화려한 변신과 색다른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의 뜻을 전했다.

  • 소향은 일반 대중가수가 아닌 CCM(contemporary chrisitian music) 가수로, 그동안 교회 공연 위주로 활동을 펼쳐 왔다.

    4옥타브의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으로 유명한 소향은 최근 박정현 이영현과 함께 '디바 프로젝트'라는 앨범을 발표했고, SG워너비의 이석훈, 양동근 등의 앨범 피처링에도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원조 디바' 박미경으로부터 "동양인에게서 나오기 힘든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이즈 투 맨'의 프로듀서 등 해외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그녀는 '나가수' 초창기부터 네티즌 사이에서 유력한 새 가수 후보로 꾸준히 추천돼왔다.

    대표곡으로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반석위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