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닙니다. 황당한 루머 믿지 마세요"
  •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와 성이 '김씨'라는 이유만으로 졸지에 '성폭행 여가수'로 오인받았던 가수 김현정(36)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일부 보도를 보면 '소속사 대표가 여가수를 추행했다'고 나오는데 우리는 대표가 김현정"이라며" 한 마디로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동일 인물일 수가 있느냐? 김현정은 8년 전부터 소속사를 직접 차려 활동 중이며 소속사 직원들도 다 여성"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4일 일부 매체는 "2000년대 초반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30대 인기 여가수가 '전속계약을 맺자'는 모 기획사 대표와 만나 술자리를 갖던 중 성폭행 직전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고 보도해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다.

    보도 직후 피해 여성이 30대 중반이고 성이 김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김현정이 피해자"라는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결국 다수의 취재진이 직접 김현정 측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물었고, 해당 소문은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재 단독콘서트와 새 음반 준비에 한창인 김현정은 모 드라마 출연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