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16명의 '公安사건-利敵단체' 활동가 國會 진출 
     
     김필재(조갑제닷컴)     
     
    1.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 연루자: 한명숙(민통당)

    2. 남조선민족해방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 연루자: 이학영(민통당)

    3. 利敵단체 삼민투위(三民鬪委) 사건 연루자: 강기정·김경협(민통당), 오병윤(진보당)

    4. 구국학생연맹(구학연: 主思派 지하조직) 연루자: 김기식(민통당)

    5.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연루자: 이석기(통진당)

    6. 利敵단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출신: 김재연(통진당)

    7. 利敵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출신: 김태년, 박홍근, 이인영, 임수경,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 최재성(민통당) (총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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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 사회 곳곳에 숨어든 主思派 조직

    1994년 8월29일 국회 법사위에 나온 김두희 법무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主思派가 학생 운동권을 장악한 것은 물론, 노동계와 재야 등 각계각층에 확산된 상태”라고 설명하고 그해 들어 主思派에 대한 수사결과 학생운동권 68명, 노동계 18명, 재야 34명 등 모두 120명을 구속했으며 한총련 핵심간부 10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찰청 역시 이보다 이틀 앞서 북한과 연계된 主思派 활동가들의 조종을 받는 한총련의 실태를 자세히 발표했다. 경찰은 발표문을 통해 主思派들이 북한에 들어가거나 간첩으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고 돌아와 수행하는 방법, <구국의 소리> 방송 녹취를 통해 지령을 받는 방법, 전화 팩스 등 통신수단을 통해 지령을 받는 방법 등으로 북한의 지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金 법무장관이 국회에 제출한 <주사파의 실상과 대책> 보고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주>

    1. 북한은 1970년대 이후 국내 좌경운동세력을 북한추종 세력으로 활용하는데 對南공작의 중점을 두면서 主思派가 생성되었다.

    2. 북한은 60년대 말까지는 對南공작원의 직접침투를 통한 요인테러 등을 對南공작의 기조로 삼았으나 70년대 이후 國內 좌경세력의 포섭 활용이라는 간접 방식으로 전술변화를 꾀했다.

    3. 북한의 이 같은 對南전술 변화는 70년 6월 <통혁당 방송>, 85년 <구국의 소리> 방송(現 반제민전) 창설로 이어졌으며 북한 방송청취를 통해 85년 10월 서울대 등 학생 운동권에서 主思派의 실체가 형성되었다.

    4. 主思派는 86년 구학연, 88년 反美청년회 등의 핵심조직을 통해 학생 운동권을 장악했으며 재야노동운동권 출판계 등 사회각계각층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5. 86년 구학연 산하 공개조직인 자민투의 등장과 함께 主思派가 공개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그 후 主思派는 88년 서총련과 전대협, 93년 한총련 결성을 배후조종하고 이들 공개조직의 주요간부직을 장악했다.

    6. 1994년도 4년제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총 131개 대학)에서 主思派인 NL(민족해방)계열 64명, PD(민중민주)계열 22명이 당선했고, 한총련 소속 198개 대학 총학생회 중 50%정도가 主思派에 의해 장악됐다.

    7. 국내 主思派는 북한방송청취를 통한 공개적 방법, 베를린의 범청학련, 일본의 범민련 해외본부 등에서 전화와 팩스를 이용한 半공개적방법, 북한과 직접 연계돼있는 간첩과 지하당조직을 통한 非공개적방법 등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투쟁지침을 전달받고 있다.

    8. 1994년 들어 검찰 경찰 안기부 등 대공수사기관에서 7개의 主思派 관련조직을 적발, 모두 120명을 구속했으며 학생 운동권에서는 전남대 김일성 분향소설치사건 9명, 남총련 투신극사건 7명, 한총련 2기출범식 관련 39명, 김일성주의청년동맹사건 10명, 주체사상연구회사건 3명 등 68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계에서는 영남지역 일심단결사건 6명, 인천 부천 민주노동자회사건 12명 등 18명, 재야에서는 구국전위사건 23명, 서민관련사건 11명 등 34명이 구속됐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