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KIDA서 생물학적 위기 방어능력 향상위해 연습“北공격 뿐만 아니라 생물학 테러 등에도 공동 대응”
  • 국방부는 11일 “韓·美 국방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韓·美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 12)’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한미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일반적인 전염병과 인위적 생물테러 위협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통합 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생물무기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을 높이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생물방어연습’에는 韓·美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생물학적 위기 시 대처하는 50여 개 정부기관 소속 관계자 190여 명이 참가한다.

    연습은 주로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의식 연습으로, 3일간은 실무과장급 차원에서 상황조치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1일은 국장급 이상 고위급이 참가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