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지하철에 '대변녀' 등장? 파문

    지하철에서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운 여성에 이어 ‘분당선 똥녀’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친구가 분당선을 탔는데'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분당선 똥녀 사진 게시자는 “분당선에서 똥싸고 도망가신 분. 아는 선배님이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달래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전동차 한 가운데 대변이 놓여져 있었고, 그 위는 휴지로 덮여있다. 전동차 한쪽으로는 소변이 흐르는 광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분당선 똥녀'라 부르며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이 글이 퍼지자 SNS 상에서는 "방금 분당선 3번째 칸에서 엉덩이를 내리고 X싸는 여자를 봤다"고 증언하는 또 다른 네티즌의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사람들이 타고 있던 지하철 가운데서 바지를 벗고 볼일을 봤다는 것.

    하지만 이 증언들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단지 현장을 알 수 있는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추측을 부르며 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분당선 똥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분의 실수일 수도 있다”, “술에 만취해 저지른 일 아닐까?”, “애완견의 배설물일 가능성도 있지 않으냐”, “정상적인 정신상태로 이런 짓을 할 사람은 없을 것”, “아무리 급하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냐”라는 댓글을 달며 나름의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