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연하 플루티스트와 6년간 열애서울 역삼 르네상스 호텔서 결혼식 예정
  • 부산 KT 소닉붐의 조성민(29)이 '품절남'을 신고했다.

    조성민은 내달 5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부 윤숙정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살 연하의 플루티스트다. 조성민의 친구가 소개해 줬고 6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성민은 "예비신부는 예쁘고 착하다"며 "6년 동안 운동선수 만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한결 같이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결혼소식을 발표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성민은 결혼식을 올린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조성민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2006년 프로무대에 입단했다. 당시 KTF 매직윙스(현 KT 소닉붐)에서 활약하며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사진 : 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