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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했나? 나꼼수, 총선 앞 거짓 소문내다 ‘들통’

주진우-탁현민-김성주 “디도스 공격”···확인 결과 서버 용량 문제로 밝혀져

입력 2012-04-11 03:47 | 수정 2012-04-11 23:57

▲ 민통당 문성근 최고위원을 지지하는 나꼼수 3인방 ⓒ연합뉴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멤버들이 선거를 앞두고 외부로부터 자신들의 서버가 공격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나꼼수 멤버인 시사IN 주진우 기자는 9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긴급 공지’라며 “나꼼수 서버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파일을 주변에 공유해주세요”라고 올렸다.

나꼼수 기획자인 탁현민씨 역시 같은 시각 “나꼼수 서버 공격받고 있습니다. 다운받으신 사람들 유튜브 올리시고 주소전파 부탁드림”이라고 주장했다.

나꼼수에 대한 각종 소식을 전하는 보안전문가 김성주씨는 “디도스를 이것들이…”, “봉주 11회를 못 듣게 하려는 치밀한 준비와 실행이 가동 중이네요”라며 디도스 공격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오전 11시쯤 다시 “워딩을 정확하게 갑니다. 디도스 공격이라고 표현하면 안됩니다. 곧 보도자료 올립니다. 김어준과 통화하고 조율했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약 40만명 이상에게 전파됐고 급기야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누리꾼들에게까지 알려졌다.

<경향일보>는 ‘나꼼수 서버, 디도스 공격 받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속보로 띄웠다.

하지만 확인 결과 나꼼수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나꼼수 서버 운영업체인 클루넷 측은 <조선일보>,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디도스 공격은 사실 무근이며 외부 공격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클루넷은 또 “디도스도 해킹도 아닌 서버 용량 문제일 뿐이라고 나꼼수 쪽에도 그렇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꼼수는 ‘봉주 11회’ 방송분에서 “라이스(전 미국 국무장관)는 아예 강간(성폭행)을 해서 죽여버려야 한다”는 김용민 후보의 발언에 대해 “아부그라이브 사태 책임자에 대해 똑같은 방식으로 야유를 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조국 서울대 법학교수 등 나꼼수 지지자들은 막말 파문 초기 “김 후보의 발언은 관타나모 사건에 흥분해 나온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가, 문제의 2004년 10월10일 방송에서 ‘관타나모’라는 표현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뒤 ‘관타나모’를 ‘아부그라이브’로 바꿨다. 그러나 당시 방송에서는 아부그라이브를 포함한 미군의 포로 학대 문제 자체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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