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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선대본부가 발족되어 4월 11일 총선을 향해 힘차게 포효하며 세를 모으려고 멋지고 비장한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보자 비장한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고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 얼굴들을 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웃음이 나왔다.
선대본부 발대식을 하면서 한명숙이 한 말 중에 “1%의 사람을 위해 99%가 또 죽어야 하느냐”고 격앙된 목소리로 발악하며, 이번 투표에서 민주통합당에 표를 달라는 말을 하였다.
이 말에는 굉장한 오류가 있는데, 사회라는 것은 어느 일부분의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으며 혹은 끼치며 사는 것이다. 그들 민주통합당이 우러러보고 좋아하는 북한처럼 1인 독재체제라면 가능 하겠지만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이다.
그들이 뻔뻔스러움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지만. 특히나 이번 총선을 대비해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놓고는 그들의 철면피 같은 행동에 경악 할 수밖에 없었다.
국민참여 선거인단이라는 명목으로 시작한 경선 과정에서 사람들을 동원해 부정 투표를 하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범죄 사실이 포착되자 자살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수십 건 발생하고 있는데도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눈감고 귀 막고 입 다물면 시간이 흘러 국민들의 기억에서 사라 질 거라는 무대포식으로 배짱으로 밀고 나가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민주통합당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 질 거라는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기만적인 그들의 행동에 천벌을 내린 사건이 발생했으니 바로 이정희 문자메시지 부정 사건이다.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루 던 중 관악구 을지역구에 출사한 이정희의 보좌관이 선거인단에게 문자메시지로 그들 후보인 이정희에게 유리하도록 선거인단 나이를 속이도록 주문한 메시지 내용이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허구헛날 부정정권이니 정리하자며 그 난리를 치더니 국회의원 본 선거 전에 이토록 부정한 선거를 치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정작 국회의원 선거전에 돌입하면 어떠한 방법을 쓸지 흥미진진하다.
이정희의 부정 선거에도 한 마디 언급을 하지 않는 민주통합당은 이번 사건도 조용히 수그러들기를 바라고 있겠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강한 질책과 뭇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부정선거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민주통합당 지도부 전원은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입만 벌리면 앵무새처럼 주장하던 부정한 선거 문화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