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 발표, 전태일 누나 전순옥 최상단 1번 받아
  •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 자료사진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 자료사진

    지역구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15번으로 나섰다.

    또 고(故) 전태일 씨의 친누나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가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민주통합당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을 발표했다.

    2번에는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는 3번을 받았다.

    또 재벌개혁 정책을 주도한 당 경제민주화특위 소속의 홍종학 경원대 교수가 4번을, 김용익 당 보편적복지특위 위원장이 6번을 받았다.

    혁신과통합 세력으로는 당 최고위원인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가 10번,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14번을 받았다. 또 최민희 국민의명령 대외협력위원장이 19번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계에서는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이 11번을 받았고, 김기준 금융노조 위원장은 12번을 받았다.

    10번에는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된 김광진 순천 YMCA 재정이사, 13번에는 장하나 민주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이 나온다. 또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17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