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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어도 어떻게든 대한민국에 들어온다”

편집인協 토론회 참석, “제주 해협은 매우 중요한 지역”“영토분쟁은 아냐”… 양국 논의 계속되면 중국도 알게 될 것

입력 2012-03-12 15:12 | 수정 2012-03-12 19:24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결과적으로 이어도는 어떤 형태로든 한국관할에 들어온다 하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도를 통한 중국의 해양위협에 대한 국민 여론이 악화되자 정부차원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회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금 제주 해협이 상당히 많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외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현안 질문에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도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어도는 수심 아래, 해면 4-5미터 아래에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영토분쟁 아니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영토라 할 수는 없지만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간다. 중국도 겹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16차례 협상을 했지만 진전을 못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어떻게 협상이 되더라도 이어도는 우리 영토에선 179킬로가 떨어져 있고, 중국은 가까운 데에서 272킬로인가 그 정도 떨어져 있다. 우리가 서로 양국이 수역을 가지고 논의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간에 대한민국에 들어온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역을 조정하는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그렇게 되면 이어도는 한국 관할에 들어간다 하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어떤 해상에서 통과 과정에 분쟁이 생긴다면 우리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제주 근방 수역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젊은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 마지막 해 치적 쌓기용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임기 중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정상회담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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