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7층… ‘걷고 싶은 계단’ 조성
  • 포스코는 8일 최근 포스코센터 내 비상계단을 ‘걷고 싶은 계단’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의사소통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건고 싶은 계단’은 포스코센터 동관 남자화장실 쪽 비상계단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까지 총 30개 층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9일까지 창의적인 그림을 통해 ‘오를수록 재미와 즐거움이 더하고 내려갈수록 마음이 가벼워지는 계단’을 주제로 공간을 개선했다.

    포스코는 이곳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6가지 상황을 만화로 표현해 전시공간처럼 꾸몄다.

    또한 오색빛깔 비타민, 아로마, Teddy’s Diet Plan, 마라톤 등 건강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테마를 구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

    더불어 테마에 맞게 조명과 환기, 공조시설 등도 같이 보완했다.

    운동을 독려하고 운동량을 측정해 개개인이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개 층을 오를 때 약 2.64㎉가 소모되며 내려갈 때는 1개 층당 약 1.2㎉가 소모된다.

    포스코 이재열 행정지원그룹리더는 “이곳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 절감도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