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 광복회원 등 1,000여명 참석“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저항한 애국자들 기리는 행사”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8일 “3․1독립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수많은 선열들을 추모하고 3․1독립정신의 참 뜻을 계승하기 위한 ‘제93주년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이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나영의 33인 민족대표 유족회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정애 3․1여성동지회장 등 독립운동관련 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93년 전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저항하다 숨진 선열의 애국심을 기리게 된다.

    광복회장의 제문봉독으로 시작되는 추념식은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처장의 추념사,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선열 추념가,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