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권선택-이재선-이명수-이인제-김낙성 확정
  • ▲ 지난 19일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3차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현청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19일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3차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현청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선진당이 4.11 총선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25일 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지역구에서 경쟁자가 없는 단수후보 6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대전에서는 임영호(동구), 권선택(중구), 이재선(서구을) 의원, 충남에서는 이명수(아산), 이인제(논산·계룡·금산), 김낙성(당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심대평 대표, 변웅전, 이진삼, 류근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명단에서 빠졌다.

    이현청 공심위원장은 “(이분들이) 당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자진해서 공천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해당 후보에 대한 발표를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심 대표는 단독 지역구로 신설될 가능성이 높은 세종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공심위원장은 “비충청권 신청자 4명에 대해서는 26일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늘까지 2차 공천신청을 마감한 뒤 이르면 내주 초에 2차 공천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11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대표를 제외한 선진당 현역 지역구 의원 10명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조순형, 박선영, 김용구, 이영애 의원은 지역구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