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대박은 이미 예감됐었다!!
  • 방송 단 1회 만에 '오디션 끝판왕'이라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 보컬 서바이벌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의 이런 흥행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던 듯 싶다.

    엠보코 코치 '길'이 블라인드 오디션 기간 중 피를 봤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통상적으로 공연쪽에서는 첫 공연 전에 피를 보거나 가수 같은 경우엔 음반 녹음하는 과정이나 첫 무대서 피를 보게 되면 대박난다는 설이 있기 때문. 

    리쌍의 길은 지난 1월 16일 코치 네 명이 처음 만나 진행한 블라인드 오디션 첫 날,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다가 흥분해 박수를 치다 손의 반지가 깨지며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참가자가 부른 노래에 홀려 본인이 상처 입은 줄 몰랐던 그는 그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이후 리쌍 길은 제작진에 “오디션을 보다가 피를 흘린 적은 처음이다”며 다소 놀라며 멋쩍어 했다는 후문.  도대체 어떤 참가자이길래 길이 이 같이 흥분해 박수를 치다가 피까지 흘렸을까? 

    Mnet 엠보코 제작진 측은 “2회 방송서 공개될 참가자들 역시 1회 방송 참가자들 못지 않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들이다. 워낙 이번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130명의 실력이 다 뛰어났기 때문에 이들을 다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며 “기분 좋게 2회 방송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과연 이번 2회 방송서는 어떤 제 2의 샘구, 배근석, 장재호, 하예나 등이 탄생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 2회는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