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윈도 기반의 '슬레이트2' 출시
  • ▲ 슬레이트2ⓒHP
    ▲ 슬레이트2ⓒHP

    한국HP가 비지니스맨들을 위한 태블릿PC인 'HP 슬레이트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슬레이트 2는 PC사용자에게 익숙한 윈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윈도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외부 미팅이나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에게 적합하다는 평이다.

    최소무게도 0.69k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여기에 8.9인치 LED 화면을 장착했다. 터치를 통해 글자를 입력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펜과 무선 키보드·무선 마우스 등 다양한 입력 장치도 갖췄다. 

    제품을 꽂아 PC처럼 쓸 수 있는 슬레이트 독(Slate Dock), USB 2.0 도킹 스테이션이 탑재돼 있어 데스크톱처럼 액세서리를 연결해 쓸 수 있다.  

    HP 슬레이트2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과 기업 네트워크,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다.

    온정호 한국 HP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은 "HP 슬레이트2는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입력 기능을 채택해 콘텐츠 생산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비즈니스맨들이 이 제품을 이용해 어디서나 편안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