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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최시중-김효재 후임 언제·누구 내세우나?

방통위원장에 정무수석까지, 靑 후임 인선 ‘난항’“시간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인물 내세워야…”

입력 2012-02-13 08:50 수정 2012-02-13 11:07

이명박 대통령이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방송통신위원장 인선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 물색까지 각종 인사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방통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임기 말 과제로 내세운 미디어렙법 통과의 핵심 요직이며, 정무수석 역시 국방개혁법 등 나머지 법안 통과를 위해 청와대와 여의도 정가를 연결시키는 공식 루트인 만큼 공백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회와 대화를 할 일이 많아 후임 정무수석을 빨리 채워야 한다.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사태로 구속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어 김효재 정무수석까지 불명예 사퇴하자 후임 인선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4·11 총선 이후에나 사람이 구해질 것이라는 말도 들린다.

청와대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자진 사퇴할 때만 해도, 후임 인선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야권의 거센 공방 속에서 치러야 하는 청문회에 대한 부담감과 이를 통과해도 1년짜리 방통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커 선뜻 나서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송·통신 관련 경력이 15년 이상이 돼야 하는데다 최근 3년간 관련 직종에 근무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정무수석 인사도 마찬가지다. 청와대는 후임 정무수석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당 의원 중에서 고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19대 총선에 불출마 선언한 의원은 11명에 이르지만, “입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내부의 볼멘 목소리다. 청와대와 선긋기에 나선 새누리당 비대위와의 가교 역할을 할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청와대는 인사가 늦어지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뽑겠다는 생각이다. 자칫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내세웠다가 몰아칠 역풍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가 당분간은 정무수석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된 인물을 찾아 방통위원장과 정무수석 자리를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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