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의 진솔한 연애와 우정,그리고 갈등과 웃음이 담겨있다!
  •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명한PD ⓒ tvN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명한PD ⓒ tvN

    '짝'이 다큐라면, '더 로맨틱'은 로맨틱 코미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더 로맨틱'은 지난해 KBS 예능국에서 tvN으로 이적하며 수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던 '1박2일' 이명한 PD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명한 PD와 더불어 '1박2일'에서 함께 활약했던 유학찬 PD를 비롯해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까지 합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짝'과 유사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취재진들의 우려에 이날 참석한 이명한 PD가 "짝과의 차별성은 분명히 있다"고 단정지었다.

    이어 "물론 러브 리얼리티라는 큰 맥락에서 출발은 같다. 하지만 '짝'이 다큐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면 '더 로맨틱'은 드라마나 영화같은 접근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맨틱과 판타지를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리얼리티를 해칠 생각은 없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고 우리는 좀 더 말랑말랑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지와 출연자 선정기준에 대한 질문이 대표적이었다.

    이에 이명한  PD는 "크로아티아에서 촬영한 것은 '1박2일'을 통해 국내는 다 돌아서 해외로 나간 것은 아니고 연애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출연자 선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평범한, 호감형인, 바른 사람을 섭외했다. 연예인 지망생은 절대 아니다.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특별히 문제가 있는 이들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나도 저 사람과 사귀어보고 싶다'고 느낄만한 출연자들이다"고 설명했다.

    '더 로맨틱'은 10명의 일반인 청춘남녀가 낯선 곳에서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20,30대의 진솔한 연애와 우정, 그리고 갈등과 웃음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

  •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명한PD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