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선뜻 자신의 신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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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근이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족사를 공개했다. ⓒ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이수근이 7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아내의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수근은 “아내가 얼마 전 신장이식을 수술을 받았다”라며 “사실 아내가 둘째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힘들어 했었고, 그때 빨리 수술을 해야 했는데 아내가 아이를 포기 하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아내 신장이 많이 망가진 상태였는데 장인어른이 선뜻 자신의 신장을 주셨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내가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최대 90일까지 기다린다는데 벌써 70일이 돼간다. 신장장애 2등급으로 최악의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수근은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나 만나서 이렇게 힘든 것을 보니 슬펐다”고 말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수근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뻤던 아내가 나 만나고나서… 눈물 장면에 나도 눈물", "어제 승승장구에서 이수근편을 보면서 아내에 대한 생각과 가족에 대한 생각,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 주고 가슴 찡하게 해주었다", "이수근 힘내세요.이수근 아내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