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요금제 가입자도 LTE 스마트폰 이용 가능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LTE 스마트폰에 3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환 서비스는 전산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오는 3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적화된 프리미엄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LTE 스마트폰은 LTE 요금제만 적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3G 서비스 이용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LTE 단말기에 3G USIM(범용 가입자 인증모듈)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해외에서 구입한 LTE 스마트폰이나 국내에서 출시된 LTE 스마트폰 공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기존 3G USIM을 단말기에 끼워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SIM 이동은 3G 요금제 고객이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단말기만 LTE폰으로 교체해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LTE 스마트폰으로 신규 또는 기변시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