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는 작년 매출액이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 지난해 대비 2.2배로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제조·기반시설 보호용 '트러스라인'과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예방을 위한 좀비PC 방지 솔루션 '트러스와처' 등 전략 제품이 신규 시장을 창출하면서 성장을 이끈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수주 금액이 1천18억원을 기록해 보안·패키지 소프트웨어(S/W) 업계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안티바이러스(백신)인 V3 제품군은 수주 시 매출액을 한번에 계상하지 않고 연간으로 분산해 계상하기 때문에 수주액과 매출액이 다소 차이가 난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바이러스 검색 엔진의 업데이트와 같은 유지 보수가 연간 지속되는 제품의 특성 때문이다.

    올해 연구소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비롯한 새로운 보안 분야 솔루션을 확대하고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지속공격(APT) 방어 등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김홍선 대표가 글로벌사업본부를 직접 맡게 된 만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