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위한 소셜 RT/미투 등에 5,400여 명이 540만원 모금행복한 소셜기부 캠페인에 5만4,000여명 참여 3,500만 원 모금해
  • ▲ ⓒSK와이번즈 선수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윷놀이를 한다.
    ▲ ⓒSK와이번즈 선수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윷놀이를 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18일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아동 100명을 인천 다문화 레스토랑으로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윷놀이를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약 2주 동안 SK텔레콤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에 달린 RT/미투/댓글 숫자를 집계해 건당 1,000원씩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벤트에는 5,402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총 540만2,000원을 모았다.

    가족단위로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떡국을 먹고 SK와이번스 선수들과 윷놀이를 하는 한편, 한복 입는 법 등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져다.

    인천 SK와이번스에서는 전병두, 조동화, 한동민 선수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건의 수혜자를 선정해 실시한 캠페인 '행복한 소셜기부'에는 지금까지 약 5만8,000여명의 SNS 이용자가 참여해 총 3,500만원이 모금됐다.

    이 기금은 (사)굿피플 근육병 승현이의 수술, (사)승가원 환희의 아킬레스건 수술, (사)지구촌나눔운동 르완다 아이들 책가방 등 학용품 기부, (사)한국해비타트 민지의 보금자리 마련, 남산원과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 등에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