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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들의 약세 속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약진이 눈부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9일 “2011년 한국에서 재규어 1,016대, 랜드로버 1,38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각각 39.9%와 4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재규어가 ‘더 뉴 재규어 XF’와 신개념 쿠페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나와 12월 최대 월간 판매량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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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규어가 판매 중인 XF, XJ, XK 모델.
2011년 재규어 랜드로버의 판매량은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및 프리미엄 세단, 럭셔리 SUV의 선호도를 보여준다.
재규어 ‘올 뉴 XJ’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같은 플래그십 모델과 함께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재규어 XF,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도 인기를 얻었다. 지난 11월에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한다는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의 XF도 출시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약진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활동도 주효했다. ‘재규어 골프 클래식’이나 ‘랜드로버 패밀리데이’ 같은 VIP 이벤트나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전국 시승행사와 함께 KPGA 프로골퍼 홍순상 선수와 신지애 선수와 최나연 선수 등 골프 스타를 후원하는 스포츠 마케팅도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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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가 판매 중인 쿠페형 SUV '이보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와 더불어 2011년에만 서울, 전주, 대전, 광주 등에 6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신규 오픈하는 등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재 12개의 전시장과 1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역대 최강의 라인업, 한층 더 강화된 고객 서비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1년 국내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2012년에도 ‘더 뉴 재규어 XF’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앞세워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