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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은 2일 "연임에 성공하면 KT를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롱텀에볼루션(LTE) 개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내부에서부터 혁신, 창의성 등 변화를 추구해 왔는데 아직은 절반의 성공밖에 이루지 못했다"면서 "일하는 방법과 기업 문화의 변화를 완성해주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
그는 "KT가 우리나라의 글로벌 IT기업으로서 통신사라고 하기엔 설명이 부족한 기업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LTE를 타사보다 6개월 늦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약속보다 한 달정도 늦게 시작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늦게 하는 바람에 완성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3세대(3G) 서비스에서 이동통신망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를 도입한 데 이어 LTE에서는 이를 한 단계 개선한 워프(WARP) 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장은 "서비스 시작이 앞서고 뒤서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품질과 가입자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연말까지 4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TE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은 데 대해 "전력난 사태를 보면 유한한 자원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소수가 과점하고 다수가 희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