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명 멤버 + 초대형 로보트 = 블록버스터급 티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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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 엔터테인먼트

    B.A.P(비에이피)가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TV 광고를 통해 데뷔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방용국과 젤로가 속하게 될 6인조 남자 그룹 B.A.P가 KBS, MBC, SBS의 연말 가요 시상식 하프타임인 2부 직전에 데뷔를 알리는 티저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2011년의 대미 장식과 함께 2012년을 기약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0년에 동방신기가 컴백에 앞서 지상파 광고를 처음 시도하면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러한 마케팅은, 제작 및 방영에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을 감안했을 때 신인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수라고 인식돼 왔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지상파 광고는 1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3천명의 관객과 함께 하는 대형 쇼케이스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며, “TS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B.A.P의 공식 데뷔에 앞서 최대의 대중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광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 제작된 높이 4미터, 무게 200kg의 초대형 로보트를 배경으로 6명 멤버들이 첫 선을 보이면서, 블록버스터급 영화 수준의 티저가 완성됐다.

    현재 ‘Never Give Up(네버 기브 업)’을 통해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용국과 젤로는 지난 29일 일산킨텍스에서 펼쳐진 ‘2011 SBS 가요대전 레드 카펫’의 오프닝도 열면서 연말 첫 가요 대축제의 서막과 하프타임을 함께 장식하는 이례적인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