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팬과 함께 3일간의 색다른 데이트 즐길 예정..
  • "브라질에서 데이트 잘하고 올게요~"

    26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과 동준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랑TV ‘STAR DATE with ZE:A in BRAZIL(이하 스타데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케빈과 동준은 이번에 브라질로 떠나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브라질 현지팬과 함께 3일간의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이날 동준은 “우리가 직접 현지에 가서 오디션으로 통해 데이트를 진행할 팬을 뽑기 때문에 누가 함께 할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며 “일단 K팝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특히 제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이왕이면 한국어를 좀 할 줄 알고 예뻤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내기도.

    케빈 또한 “성격이 활발했으면 좋겠다”며 “아무래도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면 대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희망을 전했다.

    둘만 브라질로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멤버들의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 “브라질이 지구 반대편으로 쉽게 가기 힘든 만큼, 멤버들의 많은 질투가 있었다”며 “특히 광희 형이 ‘나는 아프리카 가는데 너는 브라질 가냐’고 말해 가장 큰 질투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동준은 자신과 케빈이 뽑힌 이유에 대해서도 “케빈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뽑힌 것 같고, 나는 축구에 관심이 많고 잘하기 때문에 뽑힌 것 같다”면서 “뽑히고 싶으면 영어나 축구를 잘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국의 아이들 스타데이트'는 세계 각국에서 한류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과 케빈이 한류를 사랑하는 브라질 현지팬 2명과 함께 브라질 곳곳을 여행하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관광지와 음식을 소개하고 한류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직접 확인해 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