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은 9일 낮 1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북한에 억류된 신숙자씨와 두 딸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한 서울시민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청원운동 측은 ▲신씨 모녀를 2012년 겨울 안으로 송환 ▲납북자 517명 전원 구출 ▲'죽음의 골짜기' 요덕수용소 해체 등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어 한나라당 신지호, 배은희, 조전혁 의원과 시민단체 인사 등 참가자들은 삼성동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7㎞ 구간에 걸쳐 거리 행진을 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어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제 납북자 문제를 남북협상 의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