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알코올 농도 0.138%, 면허 취소 수치
  • ▲ 사진 : SBS '강심장' 캡쳐
    ▲ 사진 : SBS '강심장' 캡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권민중이 이날 오전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민중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SM5 차량을 운전하다 5차로에 주차돼 있던 이 모 씨의 K7 승용차 뒤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민중은 '사고 직전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네 명과 술자리를 갖고 소주 1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당시 권민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8%로 면허 취소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중은 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한국일보로 선발된 이후 영화 ‘투캅스3’,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인터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해왔다.